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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 성공적 완료


온 경북이 평화로 미래로 함께 나아간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영덕,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 유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길 걷기 행사는 6.25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정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올해는 4개 권역에서 동시 실시해 경북 전역에 호국 의식을 고취하고 경북인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북권역은 영덕군에 있는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까지 장사상륙작전 호국길을 걷고, 전승 기념비 앞에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서부권역은 칠곡군에 있는 다부동 전적기념관 일대에서 호국길 걷기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교육청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남부권역은 영천 충혼탑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일대를 중심으로 영천 전투 호국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북부권역은 안동 충혼탑 일원에서 낙동강 전투 호국길을 걸었다.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4개 권역 모두 2km 내외의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호국길 걷기와 더불어 헌화와 묵념, 전공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호국 선언문 낭독, 참전용사 강연, 나라 사랑 합창 등 특색있는 추념식과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국길을 함께 걸으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준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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