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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총선 망쳐 놓고 당권 노린다고 난리”…한동훈 직격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 갖다 바치는 것 아닌가"
대구시정 관련, "대구 100플러스 1 발간" 예고…대구경북 행정통합 정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여 모여 저리 난리 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돼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가 굳어지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강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 재창출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 갖다 바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어 "총선 망쳐 국회 난장판 만들어 놓고 윤 정권도 어려운데 자숙해야 할 총선 참패 주범들이 저리 날뛰니 보수정권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전당대회 대표 출마 에상자는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해 비윤(비윤석열)계 중진인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과 소장파 30대 초선 김재섭 의원, 반윤(반윤석열)계 대표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홍 시장은 전날 지난 2년의 혁신과 쇄신의 대구시정 행보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대구혁신 100 플러스 1 을 민선 8기 2주년 기념으로 발간 한다"고 예고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들어와서 대구의 변화된 혁신사례 100가지를 정리하고 마지막 플러스 1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국민들 앞에 제시 한다"면서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을 정리하고 나머지 2년을 준비하기 위해 발간 하는 대구혁신 100 플러스 1은 대구굴기의 핵심 과제 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구의 혁신사례가 전국 지방 자치행정을 집행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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