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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정문술 전 카이스트 이사장 추모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정문술 전 카이스트 이사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정문술 전 이사장의 작고 소식이 알려진 후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과학기술부 장관 시절 정 전 이사장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김영환(앞줄 맨 왼쪽)충북지사가 15일 정문술 전 카이스트 이사장의 영결실에 참석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앞줄 맨 왼쪽)충북지사가 15일 정문술 전 카이스트 이사장의 영결실에 참석했다. [사진=충북도]

그는 페이스북에 당시 카이스트에 515억원을 기부한 고인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훈장 추서를 건의한 일과 이를 계기로 이광형 현 카이스트 총장과 연이 닿아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함께하게 된 과정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영결식 전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등과 면담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 1세대로 거부를 일궜지만, '부의 대물림'을 평생 경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고인의 삶을 추모했고, 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한 충북도와 카이스트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환 지사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수상 이력을 통해 알 수 있듯,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정문술 이사장의 헌신을 기리고 유업을 계승하는 것이 충북도와 카이스트의 중요한 의무“라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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