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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브리핑] 업스테이지, 신한투자증권 특화 생성형 AI 개발 外


업스테이지·신세계아이앤씨·나무기술·코오롱베니트·알에스엔 등

글로벌 시장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AI 소식이나 주요 사건, 뒷얘기 등을 아이뉴스24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과 주목받는 기업이 궁금하시다면 'AI브리핑'에서 확인해 보세요. [편집자]
업스테이지, 신한투자증권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 신한투자증권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가 신한투자증권과 금융투자업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 금융A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최근 보안과 정확성이 생명인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왜곡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핵심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신한투자증권 맞춤형 프라이빗 LLM 구축에 나선다. 자체 개발 LLM '솔라'를 기반으로 금융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반복적인 사내 업무 자동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로 확장 가능한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연어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자체 ‘임베딩(embedding)’ 기술을 기반으로, AI 전문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검색을 통해 LLM 답변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RAG(검색증강생성)’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모델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신세계아이앤씨, AI셀프계산대 솔루션 들고 동남아 공략 박차

신세계아이앤씨가 AI 기반 셀프계산대 솔루션 ‘스파로스 스캔케어’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NRF APAC에서 관람객이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스캔케어'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NRF APAC에서 관람객이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스캔케어'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스캔케어’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비전 기술로 셀프계산대의 영상 정보를 분석해 고객 행동에 맞춰 이용 방법을 가이드하고, 스캔된 상품이 정확한지 판단하는 솔루션이다.

인텔과 기술 협력을 통해 기기에서 직접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의 엣지 솔루션으로 개발해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자동 배포기술을 적용해 별도 학습과정 없이 포장되지 않은 과일, 야채 등 비정형 형태의 신선식품부터 공산품까지 품목제한 없이 수많은 상품을 즉시 인식할 수 있다.

현지 네트워킹 확장을 위해 지난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통전시회 'NRF APAC'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리테일 기업과 기술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 나무기술, 코오롱베니트와 손잡고 AI 사업 확대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나무기술은 코오롱베니트와 AI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왼쪽)과 백인식 나무기술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무기술]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왼쪽)과 백인식 나무기술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무기술]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무기술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와 코오롱베니트의 AI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신규시장 개척, 공공사업 진출 등을 추진한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운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CT유통 노하우와 1000여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집약해 혁신 AI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AI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오는 19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참여기업들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AI비즈니스 체계 지원에 나선다.

◇ 알에스엔 "환각현상 없는 생성형 질의응답 AI 분석 서비스 구현"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알에스엔(RSN)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자사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기반 AI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AI엑스포 알에스엔 부스 전경. [사진=알에스엔]
AI엑스포 알에스엔 부스 전경. [사진=알에스엔]

‘루시 글로브마인드 AI'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시킨 sLLM이다.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질의응답 AI 솔루션 루시 트랜드GPT가 적용돼 환각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루시 K-트렌즈’ △업종별 타깃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루시 K-마켓 렌즈’ △뷰티 소비자와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루시 K-뷰티 인사이트’ 등 최근까지 출시한 5종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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