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진천군 문백면 충북체육고등학교 용지에 들어선 충북체육중학교가 13일 개교식을 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의 시작을 알렸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중은 지난 2020년 9월 15일 설립 인가를 받아 교사동(지하 1층·지상 2층), 기숙사동(지하 1층·지상 3층) 등 전체 면적 16만4894㎡ 규모로 완공됐다.
교사동은 학년별 25명씩 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학교 공간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교실과 체육교과에 최적화된 실내외 개방형 공간, 도서관 등을 갖췄다.
충북체중은 올해 1학년 체육특기생 24명(남 15명·여 9명)을 받아 지난 3월 4일 입학식을 했다.
종목별로는 △육상 7명(단거리·도약·투척) △수영 5명 △태권도 3명 △펜싱 3명 △근대3종 3명 △유도 3명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김현문 충북도의원, 서강석 진천교육장, 등 체육·교육 관련 인사와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음호철 교장은 ”충북체중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며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스포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종목별 기본교육으로 학력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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