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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 국내 공식 출시


7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
대시보드 중앙에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MINI 코리아가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뉴 미니 패밀리를 13일 공개했다.

뉴 MINI 컨트리맨(왼쪽),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MINI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왼쪽),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MINI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 외관은 모델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론트 그릴 등의 외관 요소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했다. 미니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 전용 검정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액센트 등이 추가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내부 공간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긴 채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대시보드 표면은 미니 브랜드 최초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직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향상된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앞 좌석 시트의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3cm가량 넓어져 안락함이 크게 향상됐다. 플로팅 형태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 박스를 탑재해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내부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준비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한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이날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완전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을 앞둔 MINI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뉴 미니 패밀리'를 함께 선보였다. 공개된 모델은 순수전기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새로운 가솔린 모델인 3-도어 '뉴 미니 쿠퍼'다. 오는 7월 '뉴 미니 쿠퍼' 3-도어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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