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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사업 협력 논의


"두산, 카자흐흐스탄 추진 에너지사업의 최적 파트너"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아스타나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두산그룹이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했다.

박정원(왼쪽) 두산그룹 회장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난 12일 한국-카자흐 비즈니스포럼이 열린 힐튼아스타나 호텔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제공.]
박정원(왼쪽) 두산그룹 회장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난 12일 한국-카자흐 비즈니스포럼이 열린 힐튼아스타나 호텔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제공.]

이날 박 회장은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이 열린 힐튼아스타나 호텔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카자흐스탄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은 전력 생산에서 설비 현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두산중공업은 발전사업 부문에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보유한 두산은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사업의 최적 파트너라고 자부한다"며 "두산이 카자흐스탄 에너지 산업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두산이 건설 중인 투르키스탄 발전소 공사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삼룩카즈나와 협력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카자흐스탄에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건설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삼룩카즈나의 자회사 투르키스탄LLP와 심켄트 지역에 건설되는 1조1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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