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ㆍ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실시됐으며 특별위원회의 현장점검 결과, 총 84개 사업장 중 △수범 2건 △개선 8건 △보완 2건 △건의 21건을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지적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보완하고 건의사항은 향후 업무추진 시 반영토록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 의원들은 조례안 6건을 발의하며 왕성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
그 내용으로, 김성철 부의장은 효율적인 군정 홍보를 위한 △영덕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성호 의원은 영해동학혁명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영덕군 동학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김은희 의원은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덕군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김일규 의원은 전체 면적 중 약 80%가 임야로 이뤄진 영덕군의 산림을 건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영덕군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아울러 배재현 의원은 생명 나눔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영덕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신정희 의원은 영덕군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영덕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의 중점 의정활동인 결산심사에 있어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영덕군의 재정운영 건전화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