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11일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46점의 작품이 접수돼 약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1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부산을 두드리는 키캡’은 부산의 영문 머리글자(BUSAN)와 키캡을 부산의 명소로 상징화해 세련된 감성으로 매일의 타자 작업이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
금상을 받은 ‘부산 커피 굿즈’는 상자를 여는 순간 부산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8개의 브랜드를 담은 드립백 커피와 친환경 사탕수수로 제작된 부산 지도를 굿즈 상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상품의 가치성, 작품성, 디자인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부산 컨테이너 자석(마그넷) △부산 삽화(일러스트) 엽서 △부산타워 금속 따개(오프너) △busan is good 자개 키링 등을 선정했다.
시는 수상자에게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와 함께 상장(부산광역시장상,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과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향후 판매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은 추가 검토해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 브랜드샵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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