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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검진, 눈으로 본다” 청주 야생동물 보전센터 건립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가 충북 청주에 생긴다.

청주시는 청주동물원에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전체 면적 192㎡ 규모 1층짜리 건축물로, 시는 7억4300만원을 들여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동물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동물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센터는 야생동물 외과 수술과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시는 관람창을 설치해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식세포 냉동동결설비를 구축해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구연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생명 존중 정신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갈비사자로 불리던 ‘바람이’를 비롯해 68종 295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 5월엔 국내 첫 환경부 거점 동물원으로 지정됐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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