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럽연합(EU)가 중국 전기차에 상계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에코프로머티가 장중 24%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24.92% 오른 1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의 상승세에는 EU 집행위원회가 내달 4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여하기로 한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 청문회에서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잠정 상계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되는 평균 상계관세율은 19% 이상으로, 현재 EU가 수입차에 매기는 10% 관세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