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국가민속유산인 한개마을의 자원(역사·문화·경관)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민속마을의 가치를 되찾고 정체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마을 활성화를 위해 ‘경북예술로(路)’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경북문화재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에 한개마을이 최종 선정돼 기관·마을·경북 예술인과 협업해 10월까지 운영한다.
경북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인 '경북예술로(路)'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의 매칭으로 팀을 이뤄 기관·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개마을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5명(리더예술인1, 참여예술인 4명)이며 스토리텔링 작가, 전통미술, 영화, 미술, 국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마을 고유자원 조사와 주요 현상을 탐색하며 어떻게 민속 마을을 브랜딩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활동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북 예술로(路) 사업을 통해 한개마을이 우리 군의 으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살만한 지역, 외지인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민속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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