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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범죄‧치매예방 교육 실시


동부행복치안센터, 송당·덕천·선흘1‧2리·교래 등 어르신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도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보이스피싱과 떴다방,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 보이스피싱 교육 자료 [사진=제주자치경찰단]
제주자치경찰단 보이스피싱 교육 자료 [사진=제주자치경찰단]

이번 예방교육은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가 제주시 중산간 송당, 덕천, 선흘1‧2리, 교래 등 5개 마을 65세 이상 어르신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3년 연속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387건, 피해액은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허위 과장으로 의심되는 광고를 하며 각종 물건을 팔아 이득을 취하는 속칭 ‘떴다방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교육과 더불어 떳다방 피해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감식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 및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치매에 대한 정의 및 치매 종류·특징,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예방 3·3·3 수칙’ 안내 등 치매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영철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 떴다방 예방과 치매예방교육과 더불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해, 중산간 마을에 특화된 치안서비스와 주민친화적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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