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민생활력 종합대책의 하나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직자 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직자 참여 민생활력 정책으로는 △‘꽃피는 민생의 날’ △골목상권에 생기를 전하는 ‘상생 점심 여행’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공직자 광산기행’ 등이 있다. ‘상생 점심 여행’은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점심을 하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부터 상생복지국 등 부서가 ‘상생 점심 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상인들은 “점심시간 공직자들이 상권을 찾아줘 골목이 북적북적하고 모처럼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급등하는 물가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어려운 시기 지역 상권을 위한 지원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부턴 공직자들이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공직자 광산기행’을 운영한다. 11월까지 4인 이상 팀을 구성해 광산구 지역 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장을 대상으로 식도락, 학습‧체험, 취미‧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공직자들부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노력과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소소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소상공인분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활력 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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