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로 플러그' 거리예술가 모집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 거리 및 0시 축제 활성화를 위한 '0(ZERO) 플러그'에 참여할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전기 제로(ZERO)와 플러그(Plug) 단어를 합친 이번 사업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공연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0시 축제 기간 중 소규모 거리공연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소규모 거리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간 거리공연 활동 경력을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최대 3인)이다. 단체의 대표자(리더)가 대전시에 거주(주민등록상)하거나, 평일 참여가 가능할 경우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전통예술 △복합(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 장르다.

선정될 경우 대전‘0시 축제’기간 중 총 1회(회당 30분 이내)의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회당 최대 30만원(개인 10만원)의 출연료를 참여 인원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 거리공연 활성화사업과 달리 개인 또는 단체가 공연 장소, 내용 등을 직접 기획해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거리 공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기대된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가능 장소는 공고문·지원 신청서 내 지도·장소 예시 사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