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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통과


종합평가(AHP) 0.5 이상 산정…2027년 착공 청신호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7년 착공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산정됐다. 민간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오면서 민자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남북6축)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분기점까지 6.37㎞ 구간(동서5축)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북부권간의 거리를 직선화 해 이동 거리는 23.9㎞(87.8㎞→63.9㎞) 즐어들고, 이동시간도 21분 단축된다.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은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동시에, 이 사업과 연계한 동서5축(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조기 착수, 동부축(보은~괴산~제천~단양) 고속도로 노선의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 반영에 힘쓸 방침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충청내륙 지역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산업발전 기반 마련으로 새로운 중부내륙 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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