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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장학사업 확대...치위생 전공 450명 '수혜'


‘상생 실천’ 위해 치과대 이어 치위생·치기공과도 두루 장학금 규모 늘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은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뜻 깊은 장학증서를 받았다. 각 학교 교수들도 현장을 찾아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제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 중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 전국의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2003년부터 본격화해 현재는 16개 치과대학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느덧 누적 수혜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그간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치기공학과 대상의 장학사업도 2022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올해 80개 대학에 걸쳐 450명에 달하는 학생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 참석한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채연 학생은 “저를 장학생으로 추천해준 교수님과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실제 교정 기구와 임플란트 재료 등을 체험하고 실습해보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실력을 키우고 장래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학업에 더욱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의 날’ 행사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방문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곡 사옥 내 제품 전시관·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자체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소프트웨어 기획, 임플란트 연구, 교정교육 개발,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현재 회사 내에 83명의 치과위생사와 200명의 치과기공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치과계와의 상생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워 향후 현장에서 치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라며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1월 치기공학과·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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