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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 사업 턴어라운드·인도 성장 기대-한화


목표가 19만→22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에 국내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해외 주력 시장인 인도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4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 모습.
한화투자증권이 4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 모습.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오른 1조8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6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저수익 식자재유통 사업 매출 축소 영향으로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 증가에도 원유 시세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유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4월 출시된 제로(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껌·캔디 매출 회복과 스낵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건과 매출액은 5% 성장해 주력 사업부의 매출 성장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부문에 대해선 건과는 지역 분포와 거래선 확대, 빙과는 우호적 일기 영향으로 인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햡병 법인 출범 후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사업부는 국내 빙과 사업부"라며 "경쟁을 위해 유지했던 저수익 제품군들을 과감히 단종시키고, 주력 브랜드와 신성장 동력인 H&W 제품들로 투자를 집중해왔던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생산 효율성 증대와 그간 투자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가 이번 성수기에 전사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은 이달 완공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네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지역 커버리지 확대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론칭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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