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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4년 성형외과 전문의 경력…부산의 성형 흐름 잘 알아”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아름다움 가치 줄 수 있는 병원 되고자 노력”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현대인들이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가 되면서 개인별 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성형수술 수요는 증가 추세다. 특히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 사이에서도 자신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성형의 폭이 넓어졌다.

1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현재는 성형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 전반적으로 성형을 하는 층 자체가 넓어진 상태”라며 “20~30대의 경우 쌍꺼풀 수술, 가슴 성형 위주로 이뤄진다면 중·장년, 노년층의 경우 주름개선, 볼꺼짐, 이마꺼짐 등을 통해 젊어 보이게 하는 시술과 수술이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4년째 부산광역시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다. 3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성형 흐름에 대해 그 어떤 의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원장은 ‘성형’에 대해 삶의 생기를 불어넣은 치료라고 정의했다. 성형으로 인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 후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데는 정신과 치료뿐 아니라 성형도 큰 몫을 한다는 게 김 원장의 성형에 대한 지론이다.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1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1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의 전문 분야는 쌍커풀, 코, 윤곽수술이다. 김 원장의 전문 분야는 의료장비와 손기술에 의해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현재는 많은 환자들이 조화로운 얼굴과 자연스러운 얼굴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더욱 만족하는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 노하우, 정교한 손기술과 미적감각까지 두루 보유한 성형외과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섬세한 손기술과 눈썰미를 내세웠다. 그의 손기술과 눈썰미는 ‘미술’에서 나왔다. 김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미술에 심취했던 경험을 삼아 그 솜씨를 성형에 접목시켜보기로 했다”며 “미술 감각은 성형수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환자 진료와 수술을 하는 모습. [사진=하늘성형외과의원]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환자 진료와 수술을 하는 모습. [사진=하늘성형외과의원]

현재 김 원장이 수장으로 있는 ‘하늘성형외과의원’은 평균 경력이 20년 이상인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환자들을 보고 있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병원들이 1~2인의 의료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하기 때문에 전문 분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저희 병원은 10여명의 원장들이 분야별로 세부적이고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병원을 이끌어가며 보다 나은 진료 방법을 연구를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형외과 회원,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학회,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회원, 대한 레이저학회 학회 등에 참여해 쉼 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의학기술이 점점 발전하는 만큼 그에 맞춰진 기술들을 공부하고,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의사들과 정보공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공유는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술과 수술 방법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도 이어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하늘성형외과의원 지난 2016년부터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가족에 대한 재건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1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성호 하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1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 원장의 목표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병원이 되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외모로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로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형수술은 무분별한 정보에 현혹되기보단 본인의 얼굴에 어울리는 방안을 찾아 계획하고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재수술로 상담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충분한 맞춤 상담부터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뤄지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형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조언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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