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최근 첨단 드론을 활용해 실족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쯤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의 한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8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0여 명과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현장 도착 1시간40여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골반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구조작업이 늦어졌다면 자칫 생명이 위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충북소방의 특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