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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복지재단, '제10회 항도부산 실버 노래자랑’ 성료


부산노인복지진흥회·단우복지재단 공동 주최
노인대학·노인단체 등 지역 어르신·시민 400여명 참석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단우복지재단이 주최한 '제10회 항도부산 실버 노래자랑'이 지난 28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1일 단우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의 달'을 기념해 항도퀀텀의원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부산지역 노인대학, 노인단체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동래야류 보유자인 이도근 선생이 이끄는 항도 무용단의 '한량무'로 시작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2부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애창곡 1위 '응급실'을 부른 이지( izi)의 가수 오진성이 봉사·후원활동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이후 실버 노래자랑에도 방문해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제10회 항도부산 실버 노래자랑'이 열리고 있다. [사진=단우복지재단]
지난 28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제10회 항도부산 실버 노래자랑'이 열리고 있다. [사진=단우복지재단]

노래자랑 본선에는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오진성, 김규랑, 류혜리, 시싯골연희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만률 부산노인복지진흥회 회장은 "이번 실버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률 단우복지재단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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