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영택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지난 29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경제학, 돌봄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무원들에게 경제적, 철학적 시각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과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윤리적 가치와 유연한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지혜학교; 브런치 인문학’ 3개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의였다.
96명의 시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 연사로 나선 홍콩과학기술대 김현철 교수는 능력주의의 부작용, 잃어버린 혁신가는 저소득층에게 있다, 약자와의 동행은 사회도 안전하게 만든다를 주제로 2시간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강연을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돌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기관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오영택 기자(herald334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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