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전용 매장 삼성스토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추가 확대 운영해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에 100kW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삼성스토어 전기차 충전소는 이용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달부터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 의무 설치 미적용 매장에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돼 편의성을 더했다. 또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소 도입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내달 중 삼성스토어에서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가정 내 전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에너지미터를 설치해 준다.
'에너지미터'는 가정용 분전반에 설치한 후 '스마트싱스'앱에 등록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삼성스토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이후 매장을 방문하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매장에 머무르는 동안 차량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충전 속도가 빨라서 상담을 받거나 쇼핑을 하는 동안 완충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방식 또한 간편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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