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 SUV '토레스 EVX 밴'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SUV의 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 선보이는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후방의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안전한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또, 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래스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DRM) 적용으로 더욱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모델(TV5)부터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 등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2인승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토레스 EVX 밴은 이미 토레스 EVX에 적용한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411km의 주행거리(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f·m를 발휘한다.
토레스 EVX 밴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TV5 4438만원 △TV7 4629만원이다. 환경부 보조금 394만원(18인치)과 지자체별 보조금(서울 143만원~전북 전주 42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소형 화물차(전기자동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세 5%(최대 140만원 감면)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용도성에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브랜드는 내연기관(가솔린)의 토레스·토레스 밴을 비롯해 LPG+가솔린 겸용의 토레스 바이퓨얼, 전기차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별 확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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