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섬 선포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양 지자체의 의회 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신안 추포도를 남구 명예섬으로 선포하고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기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신안군은 섬이 없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남구도 지난해 11월 양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신안 ‘추포도’를 대구 남구의 명예섬으로 부여받았다.
선포식이 열린 추포도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420억원 규모의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 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곱창골목 등 남구의 대표 먹거리’와 명예섬 추포도의 ‘음식관광테마파크 사업’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영·호남 지역 간 문화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렇게 무궁한 관광자원과 미래가치로 가득한 추포도를 남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양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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