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BMW 럭셔리카 오너들은 1년에 한번씩 프라이빗 이벤트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바로 BMW만의 특색 있는 문화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BMW 엑설런스 라운지다.
엑설런스 라운지는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시작한 BMW만의 브랜드 플랫폼이다. 럭셔리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i7과 X7, M 전용 초고성능 SAV XM,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은 프리미엄 멤버십 'BMW 엑설런스 클럽'이 되며 엑설런스 라운지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차량 출고부터 멤버십 기간 동안 제공되는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공항 이용객 대상 '에어포트 서비스' 3년 3회 무상 제공, 전용 렌터카 서비스,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인 엑설런스 라운지 입장권,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영화제 '칸 영화제' 초청권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엑설런스 라운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콘셉트에 맞게 행사 장소와 분위기를 다르게 꾸미면서 고객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23~29일 '촉각'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 들어서자 촉각이라는 테마에 맞게 직접 만져볼 수 있게 전시된 작품들과 THE i7, THE X7,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 BMW 엑설런스 클럽 대상 모델들이 한눈에 보였다. BMW만의 특색 있는 문화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라이빗 이벤트답게 전문가 초빙 클래스도 진행됐다.
전문가 초빙 클래스는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뷰티 클래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주얼리스트 박다희의 '주얼리 클래스' △프렌치 감성의 가죽공방 B:브런치스튜디오의 '레더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특별 콘서트가 열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기자가 참여한 28일은 프렌치 감성의 가죽공방 B:브런치스튜디오의 ‘레더 클래스’가 열렸다. 이는 소가죽을 활용해 직접 여권 케이스를 만드는 활동이다. 군대를 전역한 뒤 오랜만에 잡는 실과 바늘이었지만,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에 따라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여권 케이스를 만들 수 있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한땀한땀 가죽을 깁는 박음질 작업을 통해, BMW 제품이 지향하는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촉각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과 차량을 함께 전시하면서 다양한 철학을 구현하는 것도 골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BMW만의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는 모든 클래스가 만석일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BMW의 이러한 전략은 럭셔리카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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