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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자격이 충분"...래미안 원베일리 '로또' 당첨자는 '만점 통장'


1순위 청약 결과 당첨가점 84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실거래가보다 약 20억원 저렴하게 나와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자는 만점 통장(84점) 보유자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7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은 물량 1가구(전용 84㎡)가 청약 시장에 나왔다. 발코니확장 등 필수 옵션금액을 포함한 공급금액은 19억5638만8000원으로 같은 평형 기준 40억~42억5000만원 수준인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약 20억 저렴하다.

이에 단지는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신청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 발생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 아닌 일반 분양 형식으로 나온 만큼 당첨자는 가장 높은 가점을 보유한 청약자가 당첨되는 가점제로 선정됐다.

이번 청약 결과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점 당첨자가 나오게 됐다. 이전까지 서울에서 가장 높은 당첨가점이 나왔던 곳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 자이'로 당첨 최고 가점은 79점이었다.

당첨자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10~12일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시 계약금으로 공급금액의 10%(1억9563만원)을 내고 오는 7월 26일 잔금 90%(17억6074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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