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서 YG '크렁크'와 콜라보 댄스 영상 선봬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제철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 '크렁크(KRUNK)'와 협업한 댄스 영상 '[현대제철X크렁크] in 현대제철 순천'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현대제철이 딱딱한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진행하고 있는 '밀어서 철벽해제' 캠페인의 일환이다. '밀어서 철벽해제' 캠페인은 MZ세대의 감성으로 현대제철과 철강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렁크'는 2013년 가수 이하이의 'IT’S OVER(잇츠 오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개 영상에서 크렁크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곳곳을 누비며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SHEESH'에 맞춰 커버 댄스를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크렁크라는 캐릭터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대중이 접하기 힘든 철강산업의 현장을 커버 댄스(아이돌의 무대 안무를 따라 하는 댄스)로 소개하면서 현대제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MZ세대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강산업의 모습과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