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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정훈 대령 지키기 위해 국방위서 활동할 것"


"채 해병 순직, 우연한 사고 아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이 27일 "22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추미애,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등과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추미애,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등과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추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의한 권력의 침묵 카르텔, 더러운 탐욕의 도가니를 용인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온 박정훈 대령을, 진실을 갈구하는 국민이 지키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며 "진실은 의로운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더디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외롭더라도 한 가닥 진실이 거대한 정의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채 해병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었다"면서 "관료의 시선이 위로 향하고, 아래를 보살피지 않은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한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2사단에서 건강 이상징후에도 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며 "무지·무식·무도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추 당선인을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앉히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추 당선인이 낙마하면서 발생한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달랠 수습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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