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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현지하상가 “내년 하반기 청년특화지역 오픈”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민선 8기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가 27일 열렸다.

청주시는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범석 시장과 관계 부서장, 시의원, 청년 정책 관계자,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용역 시행을 맡은 KNP건축사사무소는 보고회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을 설계안으로 제시했다.

또 △청년문화운동장 △청년문화마당(소극장) △개방형 북카페 △청소년 자율공간 등 문화 시설 등 시설 개선 방안도 내놨다.

설계 주제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 문화 마켓’으로 정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주차 공간 확보와 청주시의 지원, 상인회의 협력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현지하상가는 청주의 대표 상권으로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점포들의 철수가 이어졌다.

시는 대현지하상가를 청년 창업과 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설계용역이 끝나면 내년에 착공에 돌입, 같은 해 10월 대현지하상가를 재개장할 예정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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