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사업단, 제주대 재학생 10명 선발 위성교육프로그램 진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하 RIS사업단)이 제주지역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IS 사업단은 제주대학교 전 학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해 ‘큐브위성 및 위성임무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제주지역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비교과과정 현장교육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2주간의 집중교육과 해외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항공우주산업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위성 분야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위성종합성능시험과 위성임무운영에 대한 사전 교육 이후, 케네디 우주센터 등 해외 우주기관 방문 연수로 진행된다. 7월 1~18일은 국내에서, 7월 28일~8월 3일은 해외에서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국외현장교육을 위한 왕복항공권과 숙박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속적인 인력 양성이 제주 우주산업 활성화의 관건”이라며 “우주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