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가 3%대로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주저앉았다. 코스피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여 2700선 마저도 무너져 268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기록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21포인트(1.26%) 후퇴한 2687.6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8535억원, 외국인이 3826억원을 내다 팔았으며 개인은 1조2399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보합이었던 LG화학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3%대가 밀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기계, 통신업이 상승했고 이 외의 업종은 모두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17포인트(0.85%) 밀린 839.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5억원, 기관이 3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 HLB가 4%대 강세를 보였고 알테오젠, 엔켐 등도 상승했다. HPSP,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섬유·의류 등이 올랐고 반도체, 정보기술 하드웨어(IT H/W), 종이·목재 등은 후퇴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10원(0.52%) 상승한 1369.5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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