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중견기업의 금융·세제 애로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개선 플랫폼이 가동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22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중견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포럼'을 출범하고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금융·세제 애로를 중심으로 중견기업 최고 재무 책임자들의 통찰력을 나누고 중견기업 성장의 토대인 금융·세제 제도 정책 개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럼은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4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 멤버로는 기보스틸·동아엘텍·동인기연·오텍캐리어·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2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수료자들은 지난 2022년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FO 협의회'에 합류해 금융·세제 등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중심으로 금융·세제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실정에 맞는 법·제도·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22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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