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월 말 입주하는 광교 신사옥에 방역로봇을 도입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국내외 로봇시장 창출을 위해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서 실증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로봇 통합시스템(SI) 전문업체인 ‘클로봇’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로봇을 활용한 방역 서비스 모델 실증 공모를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된 것.
이에 국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6월 말 광교 신사옥에 방역 로봇 8대를 도입한다.
방역·공기청정 로봇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하며, 공사 신사옥 내 다양한 공간에서 △ 새집증후군 제거 △ UVC-LED 바닥 살균 △ 공기 청정· 플라즈마 대기 소독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방역·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 도입을 통해 신사옥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H의 이번 실증사업 성공이 스마트오피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경기융합타운 내의 4차 산업기술 도입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7월 ‘신사옥 시대’ 개막을 위해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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