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에서 충청권 첫 소담스퀘어 사업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23일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공모사업인 ‘소담스퀘어’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에게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스튜디오) △상품기획사(MD) 상담(컨설팅)·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회의(미팅)·모임을 위한 공유 회의실(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 접근이 쉽다.
교통대는 충주 원도심에 밀집한 1227개 점포 등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커머스 활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모델로 공모에 선정됐다.
소담스퀘어는 디지털·온라인 기반 시설(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교통대는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년도에 10억원의 정부 지원과 자부담 5억1500만원을 합한 15억1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최소 5개년간 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종배 의원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다각도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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