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분기 중고차 트렌드 관심은 프리미엄, 구매는 실속"


엔카닷컴 "가장 많이 구매한 모델은 그랜저·카니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엔카닷컴은 올해 1분기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초반 관심은 프리미엄 모델, 실제 구매는 실속형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엔카닷컴 2024년 1분기 중고차 트렌드. [사진=엔카닷컴]
엔카닷컴 2024년 1분기 중고차 트렌드. [사진=엔카닷컴]

종합 검색수와 구매 대수 TOP 20을 살펴보면, 검색수 상위 20개 모델 중 11개 모델이 벤츠, BMW,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이었다. 반면 실구매 모델 순위에는 4개 모델만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는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국산 중형 세단과 SUV·RV, 경차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검색수1위는 E-클래스 W213, 2위는 5시리즈 (G30)였다. 3위부터 5위는 G80 (RG3), GV80, 그랜저 IG가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S-클래스 W222, 더 뉴 그랜저 IG, G80, 카니발 4세대, 3시리즈 (G20)였다. 20위까지는 7시리즈 (G11), X5 (G05), GV70, 쏘렌토 4세대, 더 K9 등이 순위에 들었다.

종합 구매 대수 TOP 20의 경우 1위 E-클래스 W213과 2위 5시리즈 (G30), 11위 G80 (RG3), 16위 G80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모두 국산 대중 모델이었다. 특히 그랜저와 카니발은 다양한 세대별 모델이 상위권을 기록해 1분기 가장 많이 거래된 인기 국산 모델로 확인됐다.

3위부터 5위는 그랜저 HG, 그랜저 IG, 팰리세이드였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카니발 4세대, 더 뉴 그랜저 IG, 더 뉴 카니발, 더 뉴 레이, 올 뉴 카니발 순이었다. 다음으로 레이, 올 뉴 모닝 등 경차와 준중형 SUV인 쏘렌토 4세대, 싼타페 TM, 올 뉴 투싼, 그리고 K5 3세대, 아반떼 AD, 쏘나타 (DN8) 등이 20위 순위권에 들었다.

평균 판매일이 빠른 모델은 주로 경차, 소형 세단·SUV, 준중형 SUV로 집계됐다. 국민 경차 기아 더 뉴 모닝(JA)은 16.49일의 가장 짧은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7.41일이 걸린 5시리즈 (G60)가 2위, 이 외 더 뉴 아반떼 (CN7), 더 뉴 셀토스,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쏘렌토 4세대, 더 뉴 기아 레이 등이 평균 한 달 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만의 장점으로, 초기에는 국산 프리미엄차부터 수입차까지 다양하게 탐색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그러나 경제성을 중시하는 중고차 시장 특성에 따라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여전히 실속 있는 국산 대중 모델을 선택하는 경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1분기 중고차 트렌드 관심은 프리미엄, 구매는 실속"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