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영택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2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인 디지털트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원장인 서진영 박사의 “디지털트윈 관점에서 바라본 김포시 행정진단과 활용 및 미래 발전 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생소하고 어려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트윈 개념을 퇴계의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과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디지털트윈은 소프트웨어로 물리적 자산을 가상화해 실제처럼 만든 사이버물리시스템(CPS)으로 CPS는 현실의 물리공간에서 일어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사이버공간(컴퓨터)으로 수집·전달되어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가 상호 연결되어 작용하는 개념으로 이를 도시개발, 교통, 안전 등 행정에 적용하면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과학적 결과 예측과 최적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히,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교통과 각종 시설물, 환경, 에너지 관리가 통합된 스마트시티 구현과 교통 접근성 분석, 교통약자 이동 시뮬레이션, 폭염 취약지 분석 대응, 음식폐기물 수거 체계 등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성과 공유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기술로 김포시의 행정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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