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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종합운동장 앞 가스 사고 수습…'인명피해 없어'


최대호 시장 "민·관·군·경 신속 대응 감사…시민 안전 최우선"

21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군·경 관계자 등이 현장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1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군·경 관계자 등이 현장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21일 오전 9시13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가 40여 분 만에 수습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개인 건축물 대수선 공사 도중 전기 관로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도시 가스(LNG) 배관이 파손돼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삼천리도시가스, 수도군단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현장 수습에 집중했다. 안양소방서는 9시26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전 9시35분께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한 후 도로 통제 및 접근 금지 사항을 안내하는 등 혼선을 최소화했다. 동안경찰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 일대에서 도로를 통제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삼천리도시가스는 신고 접수 후 40여 분 만인 9시55분께 파손된 배관에 긴급 조치 작업을 완료했다. 현장에서는 회의를 거쳐 오전 10시10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최대호 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며 "안양소방서, 동안경찰서, 삼천리도시가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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