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의 인구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BETTER里, 배터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매력적인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해 관광 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개 지자체당 5개 기업을 지원한다.
단양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 환경 구축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언어소통 문제 해결 △교통·숙박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응모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5개 스타트업에 현장 육성 지원, 실증 지원 등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인구소멸 대응기금 2억원을 업체 홍보와 판로 지원에 추가로 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인구 충전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도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 2000만 시대를 열어 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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