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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유럽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


"루마니아 K9 수주 총력…유럽 시장점유율 확대"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첫 방문해 임직원 격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통합 한화에어로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그가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격려사 후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격려사 후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이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관 부회장과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본 김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과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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