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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기울었다"던 기숙사 건물 합동 점검…"안전 이상 없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연세대학교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신촌 기숙사 건물 붕괴 우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 연세대학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신촌 기숙사 건물 붕괴 우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정문.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서울 연세대학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신촌 기숙사 건물 붕괴 우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정문.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 20일 연세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기숙사 건물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점검 결과, 확인 가능한 슬라브에서 균열 등의 구조적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하 2층 타일이 들뜬 하부층의 보와 슬라브의 경우, 단열용 뿜칠이 되어 있어 직접적인 확인은 할 수 없었으나, 단순한 바닥 마감재의 부착 상태 불량으로 건물의 안전을 우려할 정황은 없다는 게 현장 점검의 의견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연세대는 21일부터 전문업체를 통해 우정원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문제가 된 셀프키친 바닥 슬라브 상태 점검과 함께 외부 건물 기울기 등 전체 건물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좀 더 안전한 거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해 위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 18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우정원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셀프키친(주방) 바닥이 기울어져 냉장고가 기울었다는 주장과 함께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도 첨부해 일각에서 기숙사 붕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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