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산림 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일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대상 사업으로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확보했다.
군비 10억 원을 포함, 35억원으로 스마트팜을 만들 계획이다.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 난방비를 절감하는 것. 군은 내년까지 칠성면 태성리 일원에 9350㎡ 규모로 조성해 임대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우리 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청년들의 영농창업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산림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이 지역에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스마트 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251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61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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