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를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84개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남·북부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9개 읍면 및 대형사업장에 대해 견실 시공과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 및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성호 의원이 제69주년 현충일을 앞두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군 호국·현충시설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 일제 점검을 통해 문제점들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6.25 참전 충용비와 신운석 장국 순국 기념비를 충혼탑이 위치한 인근의 화개 근린공원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호국을 테마로 한 둘레길과 야생화 단지로 만들어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성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의회 사무기구 개편에 따른 관련 조항 일괄 정비를 위한 영덕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3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재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덕군 별파랑공원 공중하강체험시설 관리·운영 조례안 △영덕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의 중점 의정활동인 지역개발사업장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 세심한 현장 확인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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