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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하우장성청 방문해 '농업교류 논의와 새마을세계화 사업' 확인


하우장성 신농촌 및 일촌일품 프로그램 청취와 교류 환담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도의회 차원 지원 요청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지난 19일 하우장성청을 방문해 농업분야 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을 둘러보았다.

하우장성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 하류에 있는 메콩델타 지역 내 위치한 베트남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지난 2017년에는 경북도와 '농업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이 하우장성청을 방문해 농업분야 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이날 참석한 하우장성 인민의회 쩐 반 후옌 부의장과 쯔엉 깐 뚜엔 부성장 등 관계공무원은 하우장성의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은 농업이며, 2023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12.7%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하우장성측 쯔엉 깐 뚜엔 부성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볼 때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베트남 농촌 발전과 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 대상지인 하우장성 풍힙현 떤꾸이로 마을로 이동해 그곳 새마을지도자로부터 새마을사업 추진성과를 들은 뒤,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을 방문해 추진실태를 확인했다.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이 하우장성 풍힙현 떤꾸이로 마을을 방문해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떤꾸이로 마을은 358가구에 152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경상북도와 성주군은 2017년부터 예산을 지원해 협동조합 결성과 주민교육을 통한 새마을농장 운영 등 소득증대사업을 해 오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발전을 주도하고, 전자·철강 산업의 중흥지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들의 가장 효과적인 발전모델이라고 인정한 만큼,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도의회 차원에서도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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