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가 7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하자 코스피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HLB 하한가 지속으로 약세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52포인트(0.64%)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96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3675억원, 외국인이 180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이 3%대, 신한지주, 현대차, 기아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1.94%가 올랐다.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 NAVER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운수창고가 2%대 강세를 보였고 보험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도 올랐다.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98포인트(0.93%) 하락한 847.08에 거래됐다.
개인이 668억원, 외국인이 49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가 7%대, 엔켐이 5%대, 휴젤이 4%대 강세를 보였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 품목허가에 제동이 걸리면서 또 하한가를 맞았고 에스엠, 클래시스, 에스티팜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화학,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상승했다. 제약은 HLB의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5%대가 밀렸고 중견기업, 오락, 방송서비스 등도 내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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