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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삼성중공업과 수소운반선용 소재 평가 피로시험 기술용역 체결


수소운반선용 핵심 소재 평가 기술개발 협력 발판 마련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삼성중공업과 수소운반선용 소재 평가 공동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KOMERI 경남본부는 한국인정기구(KOLAS)에 01.001 금속 및 관련제품, 01.010 플라스틱 및 관련 제품 중분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 규격은 26개로 국제공인시험을 진행하며 조선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만능재료시험기를 비롯한 20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정 및 시험 인증을 운영해 매년 200건 이상의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경남본부 전경. [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이번 공동 기술용역 계약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주관하는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 설비 사업을 위한 협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수소 운반선에 사용되는 소재 연구에 대한 다수의 경험과 함께 수소 운반선에 사용되는 소재에 대한 평가, 정적·동적 시험에 대한 평가 및 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수소 환경에서의 모사 시험을 통해 소재 특성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기술용역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 설비에 사용되는 소재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KOMERI 경남본부는 기능·성능·적합성·신뢰성 시험평가 및 검증을 지원한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은 “소재 특성 평가 연구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액체수소 실증 설비 핵심인 소재 개발 협력을 통해 향후 미래 액체수소 운반선에 사용되는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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