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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 1인가구 밀집지역 방범CCTV 증설 등 환경개선 추진


경기남부자치경찰들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내 5개 시와 협업해 '1인 가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위주로 통행로 조도 개선, 각종 방범 시설물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예산 총 7억 9,000만 원 중 1인 가구 밀집지역 내 사업 예산을 2억 5,000만 원 별도 편성했다.

위원회는 도와 적극 협업을 통해 최종 사업 예정지인 총 5곳(성남수정, 오산, 수원중부, 안산단원, 부천원미)을 선정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와 관내 각 경찰서가 협업해 도내 최고 1인 가구 밀집 비율을 보이는 지역과 외국인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건강·외로움·주거 등 1인 가구가 취약한 영역에서 3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1인 가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선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덕섭 위원장은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통해 범행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 디자인사업'을 말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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