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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페스티벌’ 앞둔 괴산군 ‘女心’ 유혹


동진천변 양귀비 등 화려한 자태 뽐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앞둔 충북 괴산군이 여심(女心)을 유혹하고 있다.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괴산을 핫하게!’란 주제로 오는 24∼26일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붉은색을 주제로 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약 100만여 본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은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벌써부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꽃양귀비, 백일홍 등 봄꽃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각인할 전망이다.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앞둔 괴산군에선 약 100만여 본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 벌써부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괴산군]

특히 지역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한 손님에게 10% 할인 혜택을 준다. 축제장에서 빨간 의상이나 신발을 착용하면 푸드트럭에 10% 할인 혜택도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군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 뽑기 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 문화 체험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MZ세대 이목을 끌만한 SNS 이벤트, 대형 뽑기 머신, 인생사진 무료 인화,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등도 마련됐다.

군은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이나 프로그램, 가격할인 참여 점포 등 축제 관련 사항은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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