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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호, 여야 힘 합치려면 민생법안 협조하라"


"협치의 길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 바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추경호 의원을 향해 "여야가 힘을 합치기 위해서는 민생회복 긴급조치와 관련된 법안들의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에 따른 긴급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에 따른 긴급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만큼은 여야 협치의 길이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벌써부터 걱정이긴 하다"며 "추 원내대표가 민생법안 처리에 대해 5월 말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는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하루라도 빨리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의해서 추경을 편성하고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밖에도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등 여러 사안에서 습관적으로 반대했던 모습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책임 있는 여당의 역할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국회가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추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제를 잘 아는 원내대표인 만큼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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