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AI의료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자사가 개발한 AI 의료 솔루션이 국내·외 병원 현장에 속속 도입돼 의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뇌졸중 AI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는 최근 다수의 대학병원에서 ‘뇌졸중 진단 AI 모범 사례’로 소개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선 병원의 AI 솔루션 도입 문의가 50%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의료 인공지능 업계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이 국내·외의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를 사내에 포진한 뇌졸중 교수출신의 전문의·전문가의 연구개발 분야 리더십으로 손꼽고 있다.
현재 제이엘케이의 의료 연구개발(R&D) 분야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역임한 뇌졸중 전문의 류위선 상무(최고의학책임자, 신경과)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선우준 이사(최고의학부책임자, 영상의학과), 서울대학교 신경과 전문의 출신의 하수영 메디컬디렉터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45명의 석학 의료 자문단들이 참여하여 의료현장의 노하우를 연구개발(R&D)에 접목하여 세계 1등 솔루션의 경쟁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 전문의들은 뇌졸중 진단 의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AI 솔루션에 모두 탑재시키는 등 의사 친화적 AI 기능 개발을 주도해 의료 현장에서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사인 메디비스(Medivis)와 엘렉타(Elekta)에서 FDA를 총괄했던 조봉준 이사가 영입돼 회사 주요 제품에 대한 FDA 승인 절차를 총괄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견인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솔루션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의료분야의 전문의들의 탁월한 연구 능력과 리더십이 기술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최근 뇌졸중 메디컬디렉터, 머신러닝 전문가, IT 공학자 등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명문대학 박사 출신으로 의료 AI 전문성을 겸비한 조봉준 이사가 FDA 승인을 진두지휘 중”이라면서 “훌륭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40%를 점유하는 최대 시장이자 국내 비급여 수가의 수십 배를 넘는 미국 시장 진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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